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실종 한인남성 끝내 죽은 채 발견

지역뉴스 | | 2018-01-06 18:18:11

애틀랜타,박윤성,수색,실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어제 호수서 사체 발견 

구넷경찰 "사인규명 중"

지인들 "좋은 분이었는데"

 

 

 새해 첫날 새벽 실종된 한인 박윤성(54.그레이슨 거주)씨가 실종 나흘 만인 5일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귀넷 경찰은 3일 박씨의 차량이 로렌스빌 트리블 밀 공원 호수면 위에 떠올라 있는 것을 발견한 한 어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박씨의 차량을 견인했다, 경찰은 사체 발견 다음 날인 4일 헬기 등을 동원해 호수 주변을 수색한 데 이어 5일에는 홀카운티 쉐리프 잠수팀과 수색대, 조지아 천연자원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호수에서 박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시신은 차량이 발견된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이 박씨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신원 파악 및 사인 규명을 위해 검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서는 어떠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살인지 사고사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특정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질환명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씨는 실종 당일 이틀정도 약을 복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씨는 평소 활발한 종교 생활과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 씨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한 지인은 "좋은 분이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평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등  늘 모범이 되는 교인이었다"고 말했다.

사망하기 직전까지 직장생활을 해 온 박씨는 부인과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