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오락가락 축제재단’지미 이 회장 재선임

미주한인 | | 2017-12-29 19:19:3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명 → 철회 → 이사직 복원

 “화합” 이사회 파행 일단락

전직 회장 자격 등을 두고 갈짓자 행보를 보여 온 LA 한인축제재단 이사회가 지미 이 전 회장의 제명 조치 철회를 재확인하고 회장직 복귀를 인준하는 등 결국 올해 체재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축제재단 이사회는 27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지미 이 전 회장을 다시 회장으로 재선임하고, 조갑제 이사장의 임기도 연장키로 하는 등 올해와 같은 회장단 체제를 내년에도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준배 이사가 상정한 지미 이 회장의 연임 안건에 대해 이사들이 시기적으로 부적절 하다는 논쟁을 벌였으나, 결국 지난번 임시이사회에서 논란이 됐던 조갑제 이사장의 회장직 선출을 없던 일로 하고 지미 이 회장의 연임 안건을 투표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사들은 또 조갑제 이사장의 임기도 연장하는 등 지난 40여 일간 파행으로 치닫은 이사회를 새롭게 재정비해 내년도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단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미 이 회장은 “낙후된 축제재단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축제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독단적 재단 운영을 이유로 지미 이 회장을 전격 제명했다가 이달 들어 다시 이 회장의 이사직을 복원시키는 과정에서 이사들 간 갈등 양상이 불거지며 결정이 오락가락하는 등의 촌극을 벌여왔다.

27일 이사회에서도 한때 김준배 이사가 독단적으로 회장 복직 안건을 추가하는 등의 문제를 놓고 이사들 간 고성이 오가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와 관련 재단 주변에서는 “이같은 주먹구구식 재단 운영이 비영리단체의 올바른 모습인지를 이사회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철수 기자>

‘오락가락  축제재단’지미 이 회장 재선임
‘오락가락 축제재단’지미 이 회장 재선임

27일 올해 회장단 연임을 결정한 LA 한인축제재단 이사진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배 이사, 지미 이 회장, 조갑제 이사장, 배무한·최일순 이사.               <최수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5%대 인하 존 F. 킹 조지아주 보험 및 안전 소방 커미셔너는 3개 보험사가 조지아주 고객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킹 커미셔너실의 발표에 따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이번 주 장기 모기지 금리 6.21%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KAAG·회장 아만다 조)는 지난 1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입양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부총영사와 손소정 영사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공항, 530만명 이용 전망26일 최대...35만명 예상  올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를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한국 디자인 기반 다이아 컬렉션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오동 회장 연임 승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이 앞으로 ‘애틀랜타’가 제외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로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ACA가집계 결과 19만명 감소최종 46만명 무보험 전락 전망 지난 15일 마감된 2026년 건강보험(오바케어; ACA) 조지아 가입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조지아 AC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역대 다섯번째 ...20일 추첨 파워볼 잭팟 금액이 15억달러로 불어났다. 파워볼 역대 다섯번째 규모다.17일 밤 진행된 파월볼 추첨에서 전국적 관심이 쏠린 1 등 당첨자는 나오지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데큘라 하빈스 프렙스쿨 귀넷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갑자기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데큘라 소재 사립초등학교인 하빈스 프렙 스쿨(Harbins Preparatory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