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Asians Go Home’ ‘Chinese Loser Town!’ 뉴욕 먹자골목에 아시안증오 낙서

미주한인 | | 2017-12-19 19:19:4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러싱 기차역사에

3일새 계속 추가

차별반대 한글낙서도 

한인 주택과 상점들이 밀집한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의 기차역사에 아시안 증오 낙서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플러싱 149스트릿 인근 먹자골목 롱아일레일로드(LIRR) 머레이힐 역사의 맨하탄 방면 플랫폼에 설치돼 있는 역사 표지판과 광고판에서 아시안을 조롱하고 혐오하는 내용의 낙서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퀸즈 한인타운 최고의 한식당가로 떠오르고 있는 먹자골목은 수년 전부터 외국인 미식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오고 있지만 이 같은 인종혐오 범죄가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낙서가 처음 목격된 날은 지난 15일로 유성 매직으로 ‘아시안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라(Asians Go Home)’,  ’중국인 루저들의 동네(Chinese Loser Town!)’ 등의 낙서가 어지럽게 적혀있었다. 이어 17일에는 광고판 여백에 ‘동네가 너무 붐빈다’(Too Crowded Here), ‘중국인들은 이곳을 떠나라’(Chinese Get Out), 등 지난 15일에는 보이지 않았던 아시안 혐오 낙서가 추가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씨는 “낙서에는 중국인이라고 표현돼 있지만, 백인 등 다른 인종들 경우 한인과 중국인을 제대로 구별을 하지 못하는 만큼 이번 증오낙서는 한인을 타깃으로 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시안 증오낙서가 역사에 늘어나자 일부 주민들은 낙서들이 적힌 부분을 칼로 오려내는가 하면, 펜으로 ‘너무 늦었다(too late)’,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등 한글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문구를 써 놓으면서 대립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관련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의 김영환 회장은 “이 곳에서 업소를 운영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같은 아시안 증오 낙서 사건이 벌어진 것은 처음 듣는 일”이라면서 “이번 사건 현장 주변의 감시카메라 등에 대한 수사를 통해 하루속히 범인을 잡아낼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 정치인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Asians Go Home’ ‘Chinese Loser Town!’ 뉴욕 먹자골목에 아시안증오 낙서
‘Asians Go Home’ ‘Chinese Loser Town!’ 뉴욕 먹자골목에 아시안증오 낙서

퀸즈 149가 머레이힐 역사 표지판과 광고판에 ‘Asians Go Home’ (왼쪽 원안),  ’Chinese Loser Town!’ (오른쪽)등의 아시안 증오 낙서가 쓰여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물꼬 튼’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1도움으로 3연승 앞장
‘물꼬 튼’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1도움으로 3연승 앞장

솔트레이크전서 자책골까지 유도 세 골 관여 LAFC 3-1 승리 견인올 시즌 MLS 2호·공식전 4호 골가장 먼저 리그 10도움 달성  LAFC의 손흥민이 솔트레이크전에서 1골1도

트럼프 2기 국정 갈림길…동력 확보냐 레임덕이냐
트럼프 2기 국정 갈림길…동력 확보냐 레임덕이냐

역사상 대체로 野에 유리…트럼프 “지면 탄핵소추 당할 것” 우려하기도여론조사 토대 현 판세는 ‘민주 하원 다수당 탈환·공화 상원 수성’ 분석트럼프, ‘국정성과·이념 전쟁’ 與선거전

‘301조 강제노동’ 빌미… 되살아난 트럼프 관세

한국 등 60개국에 10~12.5% 부과 ‘10% 관세’ 만료 7시간 전 발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60개 주요 교역국에 10~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끝… 요즘 대세 ‘마이크로 이사’
눈 깜짝할 사이에 끝… 요즘 대세 ‘마이크로 이사’

짐 줄이고 가까운 곳으로 빠르게 이동좋은 집 나오면 하루 만에 계약·입주직장 이동 잦은 MZ세대 중심 확산 이케아, 웨이페어 등에서 판매하는 조립식 가구는 운반 비용보다 새로 구입

소득의 30% 렌트비 공식… 이젠 현실과 맞지 않는다
소득의 30% 렌트비 공식… 이젠 현실과 맞지 않는다

30% 지켜도 생활비 빠듯가처분 소득 기준 계산최근엔‘50·30·20 관리법’  주거비를 세전 총소득의 30% 이하로 유지하면 나머지 생활비와 저축, 기타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는

노년층 ‘우울·불안·수면장애·후각 저하’ 주의… 치매 징조
노년층 ‘우울·불안·수면장애·후각 저하’ 주의… 치매 징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느려진 걸음걸이·악력 감소도 알츠하이머 초기 징후인지기능 이상 전 뇌 변화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연구생활습관 개선으로 45% 예방 가능… 조기

50대부터 시작되는 뼈 건강 비상…“단순 골감소증도 주의”
50대부터 시작되는 뼈 건강 비상…“단순 골감소증도 주의”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골밀도 급격히 저하체중부하 운동과 근력운동, 단백질 섭취가 핵심칼슘·비타민D 보충해야 흡연·전자담배는‘금물’방치하면

‘창조’ 다큐·역사·코미디… 집에서 즐기는 기독교 콘텐츠
‘창조’ 다큐·역사·코미디… 집에서 즐기는 기독교 콘텐츠

대각성… 영적 각성이 건국 토대초원의 집… 가족의 신앙·인내모든 것의 이야기…‘창조’다큐 올여름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가족, 용기, 희망, 회복을 주제로 한 다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피곤하다면…‘갑상선 위기’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피곤하다면…‘갑상선 위기’

■ 김경진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많이 자도 개운치 않고 지칠 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의심혈액 속 호르몬 수치 측정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 가능고령층, 기억력 저하 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깜짝… 소아감염병 발생률 재상승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깜짝… 소아감염병 발생률 재상승

<사진=Shutterstock>  코로나19 방역 기간 급감했던 ‘소아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발생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