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중심부에 서울을 알리는 광고가 실린다.
서울시는 뉴욕관광청, 아시아나항공과 도시 관광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광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도시와 아시아나항공은 옥외광고, 항공프로모션, 온라인홍보를 공동으로 하면서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소호, 5애비뉴 등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의 링크NYC(LinkNYC)과 155개 버스정류장에는 한복을 입은 여성 형상 위에 서울의 주요 관광지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경복궁, 광화문광장의 이미지가 겹쳐진 광고가 표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4일까지 서울·뉴욕행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서울과 뉴욕에 실리는 광고물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할인권 구매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뉴욕행 항공권은 최저 808달러부터, 서울행은 736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