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 LA오토쇼서 선봬
1회 전기충전 총586마일 주행
2019년형 소렌토도 함께 출시
기아자동차가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LA 오토쇼에 한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니로 PHEV)' 출시했다.
니로 PHEV는 하이브리드카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충전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모두 갖춘 차세대 친환경차다. 이 모델은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주중에는 출퇴근을 위해 도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고 주말에는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선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26마일의 주행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560마일를 포함해 총 586마일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전의 걱정 없이 사용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성능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60마력(44.5kW), 최대토크 17.3kg.m(170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kg.m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휘발유 기준 시내 48mpg, 하이웨이 44mpg, 전기 기준 3.17mile/kWh의 연비를 달성했다.
디자인은 앞뒤 범퍼의 블루 컬러 포인트, 사이드 도어 크롬 가니쉬, 반광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했다.
아울러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최적의 패키지 기술을 바탕으로 동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메인 배터리와 서브 배터리의 분산 배치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2개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니로 PHEV의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들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특화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차량에 탑재된 유보(UVO) 2.0 8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모드별 주행가능 거리 및 충전 완료 예상시간 표시, 요일별·시간대별 충전 예약시간 설정, 현위치 주변 전기충전소 및 주유소 정보, 애플 카플레이, 기아 T-map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인 유보(UVO) 2.0을 이용해 고객이 원격으로 차량의 시동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하거나 예약 충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는 LA오토쇼에 완전하게 새롭게 디자인 된 2019년형 쏘렌토도 함께 출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셉 박 기자
2018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