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LA공항서 글로벌 캠페인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지사장 김희선)는 12월 1일부터 2주간 미국 서부 관문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서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한 한국 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이종석이 출연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8편 중 국가별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미국 내 가장 반응이 좋았던 2편을 상영한다.
'트렌드' 편에는 서울 연남동 파크의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쇼핑 메카로 떠오른 하남 스타필드, 서울 커먼 그라운드, 비보이 공연 장면 등이 나온다 '다큐멘터리' 편은 명동 길거리 음식, 반포 로맨틱 문라이트 마켓, 여수 포장마차, 서울 종로 익선동 등을 소개한다.
관광공사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개별 외래 관광객의 방한 트렌드를 반영한 주요 방문지를 따라 촬영한 감각적인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연간 이용객 7천500만 명의 LA 국제터미널은 미국 내 가장 붐비는 공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관광공사는 터미널 중앙 무빙워크 상단에 설치된 6개의 대형 LCD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활용해 여행객의 시선을 끌었다.
관광공사 김희선 지사장은 "국제선 탑승객들은 이미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소비층으로 향후 추가 여행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관광객의 시점에서 제작된 이번 광고영상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더 많은 현지인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관광 글로벌 캠페인 '트렌드 코리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