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용객수가 지난 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공항 관계자들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일요일인 26일 하루 동안 9만7,0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해와 비교해 20%정도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실제로 이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이용객 수는 8만 7,933명으로 집계돼 지난 해보다 5% 늘어난 데 그쳤다. 이는 올 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객수를 기록했던 금요일 의 9만2,421명보다는 적은 규모다.
한편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시간은 길지 않았다.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 최대 25분 정도가 소요되기는 했지만 대다수 이용객들은 대기시간이 15분을 넘지 않았다. 이우빈 기자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 중 가장 붐빈 26일 하루 동안 모두 9만 여명이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