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장기근무 교수는 성추행해도 파면 안한다”

미주한인 | | 2017-11-15 19:19:2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끄럽지 않아 실명 공개”

아이비리그 프린스턴대 교수의 한인 유학생 성추행 파문<본보 11월13일자 A-1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측은 해당교수가 성추행 초범이기 때문에 솜방망이 처벌만 내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측은 교칙상 장기 근무교수가 한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파면하지 않고 있다는 해명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 프린스턴 교수인 세르지오 베르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임여희씨(26)는 13일 본보에 성추행 징계문제와 관련 대학 학장(dean of faculty)과 지난 6월16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임씨는 특히 “피해자로서 부끄러운 점이 없기 때문에 실명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12분51초 분량의 녹취록에 따르면 임씨가 학장에게 “베르두 교수가 성추행을 저질렀는데도 어떻게 계속 근무할 수 있는지” 묻자 학장은 이에 대해 “베르두 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인정되지만 더 이상의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 또한 성추행이 처음이기 때문에 경고만 내린 것”이라고 답했다. 학장은 특히 “학교 규정상 장기간 근무 중인 교수가 한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교수직을 파면하지는 않는다”며 마치 성추행 피해 여성보다 장기 근무 교수가 우선한다는 식의 해명을 하고 있다. 

학교측은 인터넷 매체인 ‘더탭’에 보낸 성명서에서 “교수들이 학교측의 성관련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위반 규모에 따라 징계 종류가 달라진다”며 “일단 성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을 경우 반드시 부적절한 행위를 멈출 수 있도록 카운슬링과 훈련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학교측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베르두 교수에 대해 단지 훈련 8시간이라는 솜방이 처벌을 내리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베르두교수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