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일제 강점기 미동부 독립운동 산실 뉴욕한인교회 재건축 공사 전격 중단

미주한인 | | 2017-11-10 18:18:5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시 랜드마크 지정...  2년간 진행한 공사허가 취소

 교회측“장기중단시 대규모 손실”…시 상대 소송제기

일제 강점기 미동부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뉴욕한인교회(담임목사 이용보)가 최근 뉴욕시 랜드마크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난 2년간 진행돼오던 재건축 공사가 전면 중단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200만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해 공사를 해온 뉴욕한인교회 입장에서는 공사 재개가 되지 않거나,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대규모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뉴욕한인교회는 지난 7일 뉴욕주법원에 소송을 뉴욕시를 상대로 제기했지만 공사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다. 

뉴욕주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교회 측은 현 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기 위해 2015년 12월1일 뉴욕시 빌딩국으로부터 철거 공사 허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6월6일에는 시빌딩국으로부터 철거공사 시작을 위한 인스펙션도 통과했다.

그러나 올해 2월21일 교회건물이 뉴욕시 랜드마크위원회가 지정한 ‘모닝사이드 하이츠 히스토릭 디스트릭트’(Morningside Heights Historic District)에 뉴욕한인교회 건물이 포함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랜드마크 지역으로 지정된 지 3개월 후인 지난 5월24일 건물 철거를 허가했던 뉴욕시빌딩국은 지난 9월20일 갑자기 공사중단 명령과 함께 랜드마크위원회로부터 제기한 이의로 인해 철거허가를 번복한다는 통보를 보내온 것.   랜드마크로 지정된 건물은 시빌딩국과는 별도로 랜드마크위원회로부터 공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시빌딩국의 이유였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교회측은 어쩔 수 없이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전면중단한 상태이다.  뉴욕한인교회가 공사를 위해 현재까지 지출한 경비는 160만 달러에 달한다. 내부 공사 공정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황으로 공사가 중단될 경우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이란 게 교회 측의 주장이다. 뉴욕한인교회측은 소장에서 “랜드마크위원회의 이의 제기는 뉴욕한인교회가 이미 취득한 권리를 빼앗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뉴욕시 조닝 변경 규정과 마찬가지로 조닝 변경 전에 유효한 빌딩 퍼밋을 받았을 경우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교회측의 주장이다.

교회 측은 뉴욕시 랜드마크위원회의 이의제기 철회와 함께 공사허가, 또한 이번 소송에 소요된 변호사 비용 등을 요구한 상태다.< 서승재 기자>

일제 강점기 미동부 독립운동 산실 뉴욕한인교회 재건축 공사 전격 중단
일제 강점기 미동부 독립운동 산실 뉴욕한인교회 재건축 공사 전격 중단

랜드마크로 지정된 뉴욕한인교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