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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회, 한인청소년 기념일 제정

미주한인 | | 2017-11-08 20:20:32

화랑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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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의 날' 첫 지정 

매년 10월10일 기념

상하원 결의안 의결

미주 한인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리는 기념일을 제정하는 결의안이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의결됐다.

‘화랑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화랑청소년재단(회장 박윤숙)은 재단의 올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을 관할하는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주 상원 24지구)과 세바스찬 리들리-토마스 주 하원의원(주 하원 54지구)에서 각각 미주 한인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리는 ‘화랑의 날’ 제정 결의안 의결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화랑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기념일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단에 따르면 세바스찬 리들리-토마스 의원은 재단 창립 10주년 행사가 열린 지난 6월 재단 소속 한인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리는 결의안을 통보해왔으며, 케빈 드 레온 의원은 지난 10월12일자로 주 상원 차원에서 이같은 결의안을 통보해왔다.

박윤숙 회장(사진)은 “이를 바탕으로 매년 10월10일을 ‘화랑의 날’로 정하고, 캘리포니아 뿐 아니라 연방 차원에서도 화랑의 날 제정을 신청해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이 이를 통해 정체성 확립과 함께 자긍심을 갖고 커뮤니티와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 해나가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06년 LA에서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로 창단된 화랑청소년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현재는 남가주에만 19개 지부에 총 6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 전국적으로도 북가주와 보스턴, 하와이, 애리조나, 콜로라도 등에서도 고교생 및 대학생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국경을 넘어 한국에 2개 지부와 함께 중남미에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그리고 유럽의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지역에도 ‘화랑 SOS’(Hwarang Save Our Society)라는 이름으로 지부가 설립돼 전 세계 청소년들이 국적을 떠나 서로 교류하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화랑청소년재단은 특히 화랑 SOS를 통해 중남미 지역 현지인 회원들에게 온라인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매년 미국의 한인 학생들이 현지에 가 의료봉사와 학용품 지원 및 이동도서관 운영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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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

가주의회, 한인청소년 기념일 제정
가주의회, 한인청소년 기념일 제정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한인 학생들은 연중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 본보 칼리지 엑스포에서 자원봉사를 한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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