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반미단체 관계자들이 이른바 ‘방미 트럼프탄핵 청년 원정단(방탄청년단)’을 구성해 미국으로 오려다 입국 허가가 거부되고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온 일부도 공항 입국심사에서 입국이 거부돼 강제출국되는 망신을 당했다.
1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운동을 벌이겠다며 지난 25일 유나이티드 항공편을 통해 미국에 오려다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이중 14명이 입국 허가를 거부당했다.
이어 이들 중 1명인 여성 김모(25)씨가 미국행 항공기를 타고 지난 26일 오전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지만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강제출국 조치를 당해 당일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와 관련 LA 지역 일부 한인 단체는 오는 11월4일을 전 세계 ‘반 트럼프의 날’으로 정해 릴레이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