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1천명 공채 계획 발표
경쟁률100대 1훨씬 넘을 듯
델타항공이 신입 항공기 승무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델타는 23일 항공기 승무원 1,000명 공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항공기 승무원은 신입사원급으로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서 21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 합법적인 신분을 갖추어야 하며 영어가 유창해야 한다.
델타는 영어 외에 다른 언어 구사자와 환자 케어와 같은 고객 서비스 직종에서 1년 이상 경험이 있는 경우 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교사와 소방관, 경찰관 등의 직종 경력자도 우대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종은 연봉이 2만5,000달러 정도이지만 스케줄에 따라서 그 이상의 급여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델타는 지난 해에도 1,200명의 신입 항공기 승무원을 모집했으며 당시 총 지원자가 15만 명이 넘어 경쟁률이 100대 1이 훨씬 넘는 진기록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 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 경쟁률만 따진다면 아이비 리그 입학보다 훨씬 어려운 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