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장애인선교
조동천 선교사 부부
어제 애틀랜타 도착
캄보디아에서 장애인 사역을 하는 조동천, 조은주 선교사 부부가 2017년 제6차 사랑의 휠체어 모금 북미주 자동차 대륙횡단 선교보고를 위해 애틀랜타를 찾았다.
조 선교사 부부는 오는 30일까지 애틀랜타에 머물며 각 교회를 방문해 선교보고를 하고 재정후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내년 2월 20일까지 120일 동안 미 전역을 순회하며 경비를 아끼기 위해 자동차에서 쪽잠을 자며 휠체어 1천대 기금인 12만달러를 모금하는 대장정 중이다. 애틀랜타에서는 다행히 지인이 기도원에 숙소를 마련해줘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조 선교사는 27년간의 미국 이민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2010년 ‘킬링필드’의 현장 캄보디아 어깨동무 장애인 선교단을 창립해 캄보디아 25개주 지역 선교사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내전 중 부상으로 장애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휠체어 등의 장애용품 지원하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비포장 도로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세바퀴 휠체어를 특수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1대의 비용은 120달러다.
장애복지 전문선교사의 비전을 꿈꾸고 있는 조 선교사는 최근 ‘열두 광주리 사역’도 시작했다.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모든 신발을 수집해 선교지에서 다시 고쳐 팔거나 기부하는 운동이다. 교회 등에서 모아만 놓으면 연 2-3회 수거해갈 예정이다.
북미주 4,600여개 한인교회들을 모두 방문할 목표를 가진 조 선교사는 현재 760여개 교회를 방문했다. 조 선교사 부부는 “모든 교회를 찾아가 특수 장애인 선교의 중요성을 보고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락처 201-774-7774. 조셉 박 기자
전쟁 부상자 위한 휠체어 1천대 기금 모금 대륙횡단 한인선교사 부부 캄보디아에서 장애인 사역을 하는 조동천, 조은주 선교사 부부가일 2017년 제6차 사랑의 휠체어 모금 북미주 자동차 대륙횡단 선교보고 차 애틀랜타를 찾았다. 부부는 이달 30일까지 애틀랜타 각 교회를 방문해 선교보고와 재정후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숙소로 사용하는 자동차 앞에서 사랑의 휠체어 모금 참여를 호소하는 조 선교사 부부.<관련기사 3면>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