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재외공관의 영사서비스 혁신을 통해 동포 여러분의 불편함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으로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설치해 예방할 수 있는 사건·사고는 최대한 막아내겠다”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여러분 후손들의 민족 정체성을 지켜나가고자 한국어와 한국문화·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모국 초청 연수와 장학제도, 청소년 교류도 확대할 것이다”며 “한국내 중소기업과 동포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한민족 경제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