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9대 대선 재외선거 결과 분석해 봤더니…투표참여 2명 중 1명은 20~30대

한국뉴스 | | 2017-09-08 20:20:4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5월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에서는 젊은 층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여성 유권자들의 한 표 행사가 남성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20~30대 인 것으로 분석됐고, 여성 유권자들의 참여도 남성 유권자보다 6%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공개한 19대 대선 투표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신고·신청인수는 총 29만4,628명으로 이중 22만1,854명이 참여해 실제 투표율은 75.3%를 기록했다. 

투표율을 남녀 성별로 구분할 경우 여성 유권자가 11만7,524표로 남성 10만4,420표에 비해 1만3,104표가 많았다. 

연령별 투표참여 비율은 20대가 29.7%로 가장 높았으며, 30대(27.4%), 40대(24.8%), 50대(9.9%), 60대(4.2%), 70대(2.1%), 80세 이상(0.5%), 19세(1.3%)의 순으로 20-40대가 57.1% 를 차지했다. 

대륙별로 구분한 투표 참여 현황은 미주 지역이 10만6,367표(47.9%)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이 6만8,420표(30.8%), 구주(16.3%), 중동(3.7%), 아프리카(1.3%) 순이었다

국가별 투표자는 LA를 포함한 미국이 전체 유효표 가운데 21.9%에 해당하는 4만8,713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이 3만5,337표(15.9%), 일본(9.6%), 캐나다(5.5%), 호주(4.6%), 베트남(4.3%), 독일(4.3%) 등이다. 

해외 유권자들의 성별·연령별 투표율의 경우 남자는 35-39세의 투표 참여가 가장 높았으며, 여자는 20-24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40대 이하에서는 여성 유권자의 투표율이 높았으며, 50대 이상에서는 남성 유권자의 투표율이 더 높았다. 

한편 한국에 주민등록이 설정되어 있는 국외부재자의 경우 유권자 등록률과 투표율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나, 재외선거인의 경우 등록은 여성(52.3%)이 남성(47.7%)보다 높았지만 실제투표율은 남자(40.6%)가 여자(36.4%)에 비해 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입국 심사 대폭 강화 공항·국경 본격 실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공항과 육상·해상 국경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정보 확인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새로운 비자·여행 제한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트럼프 2기 이민 단속구치소 대신 추적 강화범죄 전력 없어도 체포“실적압박 무차별 단속”범죄 전력이 없이도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한 이민자가 ICE에 체포돼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반이민 정책 주도 밀러 “출생시민권 사기”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반이민 정책의 초점을 외국에서 건너온 이민 1세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중 수치 높으면 후성유전 노화속도 더 느려유전자‘문법’바꾸는 DNA 메틸화와 연관 가능성전문가들“인과관계는 미확인”과도 해석 경계 다크 초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