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힘써온 교육자 2명이 한국 교육부로부터 교육 유공자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국민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육 유공자’ 명단에 따르면 성김대건 한국학교의 김미희 교감과 아콜라한국문화학교 허낭자 교장이 각각 국민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더 티처 스쿨’에서 매주 한국어 교실을 열고 있는 성김대건 한국학교의 김미희 교감은 한인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제작, 배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5년 개교 당시 초대교장을 맡은 후 현재까지 아콜라한국문화학교를 이끌고 있는 허낭자 교장은 지난 20여년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발전과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교육부는 매년 교육 전 분야에 걸쳐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해 사회의 귀감이 된 12명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하고, 훈·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 대한 전수식은 이달 중 뉴욕주총영사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