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주총연“초청해주오”읍소했지만…

미주한인 | | 2017-08-26 19:19:44

미주총연,세계한인회장대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수년간 내분 사태를 겪으며 한국 외교부로부터 ‘분규 단체’로 지정돼 있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여전히 분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올해에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초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오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미주총연 측 인사들을 공식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총연은 그동안 이정순 전 회장과 김재권 현 회장 간 갈등과 법적 소송 등 분란으로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이 분규 단체로 분류해 지원 및 초청 등 대상에서 제외돼 왔는데, 올해 2월 이들 양측간 법적 소송이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분규 단체 분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미주총연은 이정순 전 회장 측과의 소송 사태가 끝난 이후 신임 회장 인선 과정에서 김재권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지난 5월 LA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재권 회장의 27대 회장 재선출을 인준한 바 있다.

그러나 미주총연 조정위원회(위원장 이민휘) 측이 김재권 회장의 자격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지난 6월 버지니아주에서 별도의 임시총회를 열어 시카고 한인회장을 지낸 박균희 전 이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주장, 또 다시 ‘한 지붕 두 회장’ 사태가 재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미주총연이 재외동포재단에 자신들을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초청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공개했는데, 마치 자신들을 인정해달라고 ‘읍소’하는 셈이어서 커뮤니티 전체가 낯이 뜨겁다”고 말하기도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