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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인 여대생 찾기 보상금 25만달러로…

미주한인 | | 2017-08-24 21:21:21

여대생,보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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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리부서 실종 일레인 박씨

가족·친구들 적극 나서 제보 기다려

 

지난 1월 말리부 지역 코랄캐년 비치 인근에 차만 남기고 사라진 뒤 7개월 째 실종 상태인 한인 여대생 일레인 박(20)씨를 찾기 위한 애타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궁에 빠진 실종 사건을 풀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이 다시 한 번 커뮤니티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실종자 박씨의 어머니 수잔 박씨와 친구들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을 호소하며 박씨 실종과 관련 결정적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25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과 친구들에 따르면 이같은 보상금은 총 15명의 유명 뮤지션과 영화배우들이 힘을 보아 후원했으며, 오는 9월15일 밤 12시까지 박씨를 찾거나 실종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설탐정 제이든 브랜트는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일레인은 스스로 자취를 감췄거나 자살을 한 것이 결코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범죄의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관심을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도 눈물로 딸의 귀환을 바란 어머니 수잔 박씨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보다 많은 정보와 단서를 얻기 위해 보상금을 마련했다. 이같은 보상금은 오는 9월15일까지만 유효하지만 이후에도 보상금 후원 및 후원자 찾기에 도움을 주시기로 약속했다”며 하루 빨리 딸을 찾았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일레인 박씨는 지난 1월27일 남자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간 뒤 칼라바사스에 있는 남자친구 집에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머물다가 새벽 4~5시에 남자친구 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라크레센타의 집으로 향하는 도중 실종됐다.

박씨가 몰던 2015년 형 혼다 시빅 차량은 닷새 뒤 말리부 지역의 코랄 캐년 산길 부근에서 발견됐고, 발견 당시 박씨의 차 안에는 차량 키가 꽂혀있었고 셀폰 등 개인 소지품도 그대로 남겨져 있어 의문점을 더했다.

 

 

실종 한인 여대생 찾기 보상금 25만달러로…
실종 한인 여대생 찾기 보상금 25만달러로…

실종 7개월 째인 한인 여대생 일레인 박씨의 어머니 수잔 박(오른쪽 두 번째)와 사설탐정 제이든 브랜트(맨 오른쪽) 및 친구들이 22일 박씨를 찾기 위한 커뮤니티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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