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인 미국여행 '200만명 시대'

한국뉴스 | | 2017-08-23 19:19:57

한국인,미국여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해 197만3,936명  

전년비 11.8%↑...세계4위 

휴가 목적 74%로 1위

지난 한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20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상무부가 최근 공개한 2016년 국가별 입국현황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197만3,936명으로 전년도 176만4871명보다 11.8%(20만9,065명)가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2009년 74만4,000 여명과 비교해 무려 123만명(165%)이 급증한 것으로 한국인들이 미국을 방문한 이래 최다이다. 국가별로는 영국(457만3,000명)과 일본(357만7,000명), 중국(297만2,000명)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것이다.

한국인의 미국 방문자 수는 2008년 11월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와 높은 환율, 신종 플루 대유행 등으로 인해 2009년까지 2년 연속 오히려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 48.9%가 급증해 처음으로 100만명(110만8000명)을 돌파했고, 그후 114만5,000명(3%), 125만1,000명(9%), 136만명(9%), 146만명(7%)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5년 전년도보다 20.9%를 증가해 176만5,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별 방문객수를 보면 겨울 방학 수요가 있는 1분기가 45만5670명을 기록, 전년도보다 16.8%가 늘었고,  2분기에도 6.8% 증가한 46만1833명로 전년도보다 6.8%가 증가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수요가 가장 몰리는 3분기에는 13% 많아진 54만3021명을 기록했다. 이후 4분기는 51만3412명의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 목적은 74%가 휴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친구 및 친지 방문 21%였다.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들이 지출한 비용은 86억2,5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82억7,300만달러와 비교해 4% 늘었고 2009년 46억2,400만달러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서승재 기자>

  

한국인 미국여행 '200만명 시대'
한국인 미국여행 '200만명 시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보이스피싱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