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뉴욕~DC 29분 주파’ 초고속 진공열차 탄력

미국뉴스 | | 2017-07-24 18:18:27

초고속,진공열차,뉴욕,d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테슬라측, 연방정부 구두승인

실제 시행여부는 불투명

뉴욕시~워싱턴 DC를 3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 사진) 프로젝트의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2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총길이 200마일에 달하는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 대해 연방정부의 첫 ‘구두(verbal)’ 승인을 받았다”면서 “뉴욕~필라델피아~볼티모어~워싱턴DC로 이어지는 노선의 각 도시에는 최대 12개의 지하 승강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출입구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2013년부터 추진한 하이퍼 루프는 일종의 진공 튜브 속에 자기장을 이용해 떠서 시속 7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지난해 네바다주에서 첫 시험 주행에 성공했지만 아직 실제 인간을 태운 바는 없다.

하이퍼루프가 현실화되면 앰트랙으로 3시간 걸리는 뉴욕시와 워싱턴 DC간은 29분으로 단축된다. 

하지만 하이퍼루프 건설이 실제 시작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한데다가 연방 및 주정부, 지역 기관들로부터 승인을 받는 절차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머스크CEO는 이날 정부의 어떤 당국과 접촉해 승인을 받았는지, 언제 공사가 시작되는지 등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