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5개 지회 합동으로 개최...내달 6일 신청 마감
남기만 회장, 칠순잔치 대신 후원금 3만달러 기부해
2017 동남부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8월 11-13일에 걸쳐 피치트리 코너스 소재 힐튼 애틀랜타 노스이스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OKTA)가 주최하고 동남부무역협회(회장 남기만)가 주관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올해로 10회째이며, 특히 올해는 동남부 5개 지회인 애틀랜타, 랄리, 탬파, 콜럼비아, 노포크(VA)가 통합해 진행한다.
2-30대 젊은이들이 창업, 무역, 경영, 리더십 등을 훈련 받는 자리인 무역스쿨은 수료 이후에도 선후배 등과 네트워킹 돼 다양한 도움과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그룹을 이뤄 모의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14일 둘루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남기만 회장은 “올해는 5개 지회가 통합해 운영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할 수 있어 많은 한인 차세대가 참가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청년창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 회장은 이 자리에서 “칠순을 맞아 잔치를 생략하고 3만달러를 동남부 차세대 무역인 양성에 써달라”며 김순원 차세대 위원장에게 기부했다.
기자회견장에는 한인경제계 원로인 조중식, 박효은, 오유제, 신영교, 송준희 씨 등이 참석해 무역스쿨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8월6일이며, 7월22일까지 등록하면 참가비가 100달러, 그 이후엔 120달러다. 참가신청은 atlantaOKTA.com에서 할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차세대 무역스쿨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이 14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