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해외 테러와 재난, 사건사고에 상시 대응하는 ‘해외안전지킴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외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집중적인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본부에 해외안전지킴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설치된 기존 영사 콜센터가 민원상담 서비스에 중심을 두는 반면, 해외안전지킴센터는 사건사고 발생 상황 분석 및 신속 대응, 관계부처 간 협력 추진, 관련 외신 보도 분석 등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