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칼럼〉 스무가락이 다 다르네요

지역뉴스 | | 2017-07-14 19:19:31

애틀랜타칼럼,윤의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리 몸에 붙어있는 10개의 손가락은 개성과 생김새와 능력도 다르다. 발에 붙어있는 발가락들도 모두 가지각색이다. 하나도 똑 같은 것이 없다. 헌데 하물며 유전인자(DNA)가 다른 사람들이 같을 수 있을까. 세 사람에게 똑같은 질문을 해본다. 새장의 두견새가 울지 않으땐 어떻게 할 것인가. 한 사람은 울지 않으면 죽인다. 또 한 사람은 울지 않으면 울도록 만든다. 또 다른  한 사람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다. 이렇게 한 문제를 놓고 다르게들 해결하려 할 때 그 사람의 인성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①견인력(見人力,사람을 볼 줄 아는 능력) ②양인력(養人力,사람을 키우는 능력) ③교인력(交人力,인간들이 교제하며 사귀는 능력) ④용인력(用人力,사람을 적재적소에 인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들이 이 네 가지 능력을 터득하고 산다면 능력가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러 인종과 살아가면서 인종차별, 인간차별, 성별차별, 나이차별, 학벌차별 등등 많은 차별을 받고 산다. 이러한 것들을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우리가 실력 있고, 현명한 사고를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심장병을 걱정하고, 화를 잘 참는 사람들은 암에 걸린다고 한다. 화를 내야 먹히는 사람이 있고, 참고 구슬려야 되는 사람이 있다. 그러려면 사람을 볼 줄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 그렇다고 관상을 보라는 것은 아니다.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묻어나기에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했다. 그러나 ‘관상이 불여 심상 (觀相 不如 心相)’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보기에 좋아도 마음의 상이 더 중요하다는 거다. 마음이 아름답지 못하면 관상이 뭐 필요할까? 친구니까 하면서 단점을 들추어 내어 싸우는 것을 본적이 있다. 좋은 친구란 단점은 고쳐주기 보다는 장점을 찾아내어 장점을 키워주면 단점이 줄어든다. 친구뿐만 아니라 직원이던, 주위의 사람들을 이렇게 아낌없이 키워주면 세상이 아름다워 질 것이다. 어려서 배운 '해와 바람의 외투 벗기기' 내기에서 바람이 외투를 벗기려고 센 바람을 부니 안 벗겨져 더욱 더 세게 불어댔더니 옷깃을 더욱더 여미는 바람에 바람이 포기를 해버렸다. 해는 따뜻하게 그 사람에게 쬐어주었더니 덥다며 자신이 외투를 벗어 주어 내기에서 해가 이겼던 것처럼, 나도 나를 다스릴 수 있는 현명한 인간이 되어서 남들과 교제하는 능력가로 거듭날 수 있다. 퍼즐 박스를 열고 퍼즐을 해보면 잘 안 맞추어지는 조각이 있다. 그렇다고 필요 없는 조각은 아니다. 안 맞는 곳에 억지로 맞추려면 조각들이 서로 상하고 만다. 침착하고 면밀하게 관찰하여 조각들을 맞추는 게임은 우리의 인생을 조각조각 꿰어 맞추는 것과 같다. 사람을 조각처럼 맞추라면 기분 나쁘지만 우리의 능력이나 개성을 맞추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열심히 사람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면 당신도 용인력의 대가가 될 수 있다. 어머니가 자식들의 능력을 비교하면 자식들을 다 죽이는 것이지만, 개성들을 비교하면 모두를 살린다고 한다. 험한 세상, 빠르게 변하는 기계화 시대에 맞추려고 허덕이며 살아가는 인생에 조금이라도 보람되고,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더욱더 내가 발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애틀랜타 칼럼> 스무가락이 다 다르네요
<애틀랜타 칼럼> 스무가락이 다 다르네요

윤의숙.jpg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트럼프, H-2A 비자 확대…낙농 외국인 노동자 허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낙농업계의 오랜 요구를 받아들여 외국인 농업 노동자 비자(H-2A) 프로그램을 낙농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