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만병통치' 선전 건강식품에 철퇴

지역뉴스 | | 2017-07-11 19:19:11

건강보조식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FDA, 커빙턴 소재 업체에 경고서한

"제품 효능·안전성 입증되지 않아"

아마존 등서 여전히 판매 중...파장 

노크로스 소재 업체는 이미 기소돼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주에서 영업중인 건강보조식품 제조 및 판매 회사들에 대해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FDA는 지난 주 커빙턴에 있는 '스타 헬스 앤 뷰티'사에 대해 이 회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들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 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

이 회사는 주로 캡슐 형태의 여러가지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판매해 오면서 이 보조식품들이 성기능 향상, 주름살 감소, 폐경기 및 갱년기 증상 치료, 노화방지, 우울증 완화, 수면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선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FDA는 이외에도 이 회사의 약과 건강보조식품 그리고 화장품 제조시설 검사 결과 규정 위반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회사 제품들에는 건강보조식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경고문구가 새겨져 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불만사례 처리과정에 대한 안내도 없었다. 

FDA의 이 같은 경고서한에 이 회사는 아무런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이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는 폐쇄됐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은 현재도 아마존을 비롯한 여러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여전히 판매 중이다. 

FDA는 스타 헬스 앤 뷰티사 외에도 조지아에 있는 여러 건강보조식품 제조 판매 회사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불법 스테로이드 함유 혐의로 기소된 노크로스 소재 회사도 포함됐다.  이밖에 또 다른 노크로스 소재 회사는 자신들의 제품의 효능에 대해 FDA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우빈 기자 

'만병통치' 선전 건강식품에 철퇴
'만병통치' 선전 건강식품에 철퇴

스타 헬스 앤 뷰티사가 현재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들 중 하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