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아침형 인간은 호놀룰루… 올빼미형은 뉴욕

지역뉴스 | 부동산 | 2017-07-03 10:10:16

뉴욕,호놀루루,라이프스타일,도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 도시는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문득 든다면 그 도시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이유일 때가 있다. 밤잠이 없어 밤 늦게까지 유흥을 즐겨야하는 사람이 아침형 인간이 많은 도시에서 산다면 뭔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일 것이다. 반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인 사람은 저녁형 인간이 많은 도시에서 사는 일 자체가 고통이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리얼터 닷컴’이 평균 취침 및 기상 시간, 저녁 시간 근무자 비율, 야간 개장 식당 비율 등을 기준으로 대표적인 아침형 도시와 저녁형 도시를 뽑아봤다.

■저녁형 도시

▲1위: 뉴욕

뉴요커들은 ‘잠들지 않는 도시’ 주민답게 평균 밤 11시55분에 잠자리에 든다. 식당, 칵테일 바, 가라오케 등 유흥 업소들은 새벽 4시까지 문을 열고 잠들지 못하는 뉴요커들을 달랜다. 뉴욕의 한 부동산 에이전트에 따르면 뉴요커들은 밤 10~11시가 되어야 저녁 식사를 끝낸다고 한다. 그런 다음 칵테일 한잔을 하거나 무도회장으로 향하는 경우도 흔하다. 밤 11시까지 손톱 손질을 받을 수 있는 매니큐어샵이 있는가 하면 새벽 4시에 세탁물을 배달하는 세탁소도 많다. 24시간 운영되는 뉴욕의 지하철 시스템이 1904년부터 뉴욕은 잠들지 않는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2위: 라스베가스

낮과 밤의 구분이 없는 도시 라스베가스 주민의 평균 취침 시간은 밤 11시49분. 물론 주택가가 아닌 호텔이 즐비한 스트립 지역의 이야기다. 새벽 3시에 한국 식당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고 새벽 4시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곳이 라스베가스이다. 새벽까지 관광 업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벽까지 문을 여는 미용실, 세탁소, 마켓 등도 많다.

▲3위: 뉴올리언스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스에서는 본격적인 저녁 시간이 밤 9시부터 시작된다. 밤늦은 시간까지 세계적인 요리사들의 명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뉴올리언스에는 즐비하다. 저녁 11시47분이 되어서야 주민들이 잠자리에 들기 시작한다는 뉴올리언스는 재즈의 본고장 답게 새벽까지 라이브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 음주와 유흥에 취미가 없다면 자정까지 문을 여는 뉴올리언스 박물관에서 라이브 공연, 미술작품,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4위: 신시내티

신시내티 주민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느라 일찍 자지 못한다. 연방센서스국의 통계에 따르면 주민의 약 11%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일하는 오후 근무자들로 전국 평균 비율인 약 7%를 크게 웃돈다. 야간 근무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병원 등 의료복지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야간 대기 의사, 응급 구조대원, 응급실 간호사 등의 비율이 높은 신시내티 주민의 평균 취침 시간은 밤 11시37분으로 조사됐다.

▲5위: 마이애미

밤 문화가 잘 발달한 마이애미의 비치의 일상은 어둠과 함께 시작된다. 24시간 오픈하는 유명한 나이트클럽들은 밤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끊임 없이 찾는 장소다. 시끌벅적한 클럽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야간 낚시 행사가 밤새 내내 진행된다.

■ 아침형 도시

▲1위: 호놀룰루

한적한 태평양의 섬주민이라고 해서 늦게 일어날 것이란 생각은 오산이다. 호놀룰루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이른 오전 6시29분이면 눈을 뜬다. 본토와의 시차 때문에 오전 7시부터 출근해야 하는 주민이 많기 때문이다. 

덕분에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주민의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주민중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비율은 약 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덴버

진짜 아침형 인간들이 모여 사는 곳이 덴버다. 덴버는 연중 맑은 날씨가 약 300일이나 될 정도로 아침형 인간들을 위해 최적화된 도시다. 도시 전철은 오전 4시부터 이른 아침 출근자들을 실어 나르기 시작한다. 오전 6시만 되면 요가 등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행렬을 볼 수 있고 오전 7시부터는 출근자들의 물결이 도로를 메운다. 덴버 주민들의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52분이다.

▲3위: 스콧츠데일

피닉스 인근 스콧츠데일은 은퇴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주민들의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41분으로 거의 일출과 함께 일어나는 주민이 많다. 스콧츠데일은 연중 거의 대부분의 날에 해가 오전 6시30분이면 어김없이 떠서 도시를 밝힌다. 200여개가 넘는 골프장 중 오전 6시부터 문을 여는 골프장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4위: 베이커스필드

농부들의 근면성은 어느 지역을 가도 마찬가지다. 농장 지대인 중가주 베이커스필드의 주민들은 오전 6시52분이면 어김없이 눈을 뜬다. 베이커스필드 주민들이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출근이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오전 7시27분이면 각자의 직장에 도착하는데 전국 평균 시간보다 약 30분이나 이른 시간대다. 최근 LA지역의 살인적인 주택 가격을 피해 베이커스필드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LA로 출근하는 주민들은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출근 시간을 감안해 일찍 일어나야 한다. 

<준 최 객원기자>

아침형 인간은 호놀룰루… 올빼미형은 뉴욕
아침형 인간은 호놀룰루… 올빼미형은 뉴욕

아침형 인간이 많은 곳은 바로 호놀룰루다. 호놀룰루 주민은 오전 6시 반이면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사진은 최근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세계 카누 대회 모습.      

아침형 인간은 호놀룰루… 올빼미형은 뉴욕
아침형 인간은 호놀룰루… 올빼미형은 뉴욕

뉴요커들의 평균 취침 시간은 저녁 11시55분. 잠 들지 않는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밤새 영업하는 업소도 많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