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가끔은 럭서리하게…나를 위한 기분 좋은 사치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6-17 10:10:47

사치,고급,아이템,렌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디자이너 의류·명품 핸드백·시계 등 인기  

최근에는 고급차와 오개닉 침구까지 빌려 

무엇이든 빌릴 수 있는 시대,  렌탈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런 렌탈은 경제 상황과 소비 트렌드가 달라지면서 럭서리 아이템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던 명품 핸드백과 의류, 시계에서 고급 자동차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럭서리 아이템 렌탈의 장점은 구매 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럭서리한 소비를 경험하고 삶의 만족도를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데 있다. 가끔은 해도 무방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사치,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럭서리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글 사진 이해광 기자>

▶디자이너 의류 

‘특별한 날’ 디자이너 옷은 입고 싶지만 구입은 부담스럽다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런  여성의 고민을 해결해 준 곳이 바로  렌트 더 런웨이(renttherunway.com)다. 

이 업체에서는 내로라하는 디자이너 의상을 저렴하게 빌려 입을 수 있다. 

월 139달러만 내면 한 달에 3번 입고 싶은 옷과 가방을 빌릴 수 있는데 배송을 무료로 해주는데다 드라이클리닝 비용과 보험료도 이용료에 포함되어 있다.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 우드랜드힐스(6320 Topanga Canyon Blvd., Suite 1660)에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도 설치했는데 이곳을 이용할 경우 직접 픽업하고  리턴도 할 수 있다.

▶핸드백 

최근에는 핸드백 렌탈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구매 비용을 줄이는 대신 자신만의 개성을 더 뽐내기 위해 렌탈 핸드백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아이보리 클래습’(Ivory Clasp)의 경우 월 45달러를 내면 자신이 선택한 스타일리시한 핸드백을 매달 집으로 배달해준다.  굳이 큰 돈 들여 한 가지의 핸드백만 장만하는 대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핸드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 업체의 경우 리테일 가격이 200달러가 넘는 콜한, 비센조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구비하고 있다.  

▶시계 

롤렉스., 오메가 같은 명품 시계들은 후덜덜한 가격때문에 평범한 직장인들에게는 그림의 떡. 

럭서리 워치로 모처럼 기분 좀 내고 싶다면 전문 렌탈 업체 ‘일레븐 제임스’(Eleven James)를 통하면 된다.  일레븐 제임스의 경우 롤렉스에서 오메가, 까르티에, 택 호이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용객의 30% 가량은 처음 명품 시계를 접하는 소비자라고 한다. 

이용료는 월 149달러에서 999달러. 이용방법은 넷플릭스와 유사해 렌탈을 끝낸 시게를 리턴하고 새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 

미국 럭서리카의 대명사 캐딜락을 구입하지 않고 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캐딜락의 ‘북 바이 캐딜락’(Book by Cadillac)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월 1,500달러를 내면 캐딜락의 네가지 모델을 필요한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료에는 보험과 차량 등록비는 물론 무제한 마일리지도 포함된다.  

현재 뉴욕시에서 진행중인데 조만간 주요 대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캐딜락측은 “이 프로그램은 차량유지비, 보험비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특히 리스와 다른 라이드 셰어링이라 언제든지 캔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개닉 침구 

친환경과 오개닉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경우 침구나 욕실 세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아이템들은 바쁜 워킹맘들에게는 구매와 세탁 등이 부담되는 게 사실. 이런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정용 침구 전문업체 ‘코유치’(Coyuchi)가 렌탈 배달 서비스 ‘코유치 포 라이프’(Coyuchi for life)를 선보였다. 이 업체의 경우 면 시트와 커버, 이불에서 타월까지 100% 오개닉 제품만을 취급한다. 

렌탈은 6개월, 1년, 24개 월 등 다양한 기간이 있으며 매번 컬러와 사이즈, 스타일을 원하는 대로 고르고 다 사용한 후에 리턴하면 된다. 이용료는 타월의 경우 월 5달러부터, 시트와 이불은 각 7달러부터 시작된다. 

가끔은 럭서리하게…나를 위한 기분 좋은 사치
가끔은 럭서리하게…나를 위한 기분 좋은 사치

무엇이든 빌려 쓸 수 있는 렌탈이 이제는 유명 디자이너 의류에서 명품 핸드백, 시계, 자동차 등 다양한 럭서리 아이템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