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 가면 못 들어온다며..." 취소 잇달아

미주한인 | | 2017-06-16 19:19:3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주권자 한인도 방한계획 망설여...반이민정책 우려 

항공여행업계 “입출국에 문제없다” 비행기 좌석남아 

영주권자인 이모씨(메릴랜드 거주)는 올 여름방학에 자녀들과 한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이씨는 “미국에 입국할 때 공항 심사과정에서 재수 없게 걸리면 자칫 추방될 수도 있다며 아내가 극력 반대해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올 계획을 취소했다”면서 “정말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많으냐?”고 물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 이민 단속조치로 인해 한국행을 망설이거나 취소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15일 워싱턴 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성수기에 접어든 6월 현재 한국행 고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 여행사 대표는 “예년에 이맘때는 자리가 없어 난리였는데 올해는 좌석에 여유가 있다”며 “전례 없는 이런 일은 유학생 수가 줄어든 데도 원인이 있겠지만 트럼프 정부의 반 이민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행사의 한 직원도 “매년 6월이면 한국행 좌석난을 겪지만 올해는 이상하게 빈 좌석이 상당수 남아 있다”며 “영주권자나 한국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신원에 별 문제가 없는데도 한국행을 아예 뒤로 미루는 것 같다”고 한인사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항공여행업계나 이민변호사들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경우 입국거부 사례도 없고 공항에서의 추방 분위기도 잦아들었다고 한다. 항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말은 많았지만 실제 덜레스 공항 입국장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영주권이나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가진 한인들마저 공항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한국행을 망설이고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민변호사인 전종준 워싱턴 포럼 대표는 “초기의 강경 분위기가 다소 수그러들고 있다”며 “다만 입국심사가 까다로워져 조금만 이상하면 2차 심사대로 가서 2-3시간씩 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고 공항 분위기를 전했다.  전 변호사는 “2차 심사대로 가서 고생하는 걸 막으려면 음주운전이나 경범죄자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사람들은 법원에 가서 판결문(Court Disposition)을 떼서 소지하고 있다가 입국시 문제가 되면 이를 보여주며 해명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 의학 리포트전두측두엽 치매 환자 60%가 45~64세에 진단기억력보다 무관심·공감 상실·충동적 행동 먼저우울증·중년 위기로 오인… 진단까지 평균 3~4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초기 이자 부담 낮춰줘고정 대비 1%~2%P 차내 집 마련 위한‘디딤돌’금리 상승 시기엔 위험 모기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변동 금리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개선·보수 공사 계획장기 수선 충당금운영 방식·보험 기록 대부분의 HOA는 향후 3~5년간의 개선 및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워둔다. 따라서 주택 구입 전 HOA가 이들 공사에 필요한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 청소년 대상 신앙 여론조사친구·문화의 기대 사이서 갈등신앙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증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일수록 신앙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캔도 매일 마시면 위험男 대장·직장암, 女 유방암 위험 ↑술 마시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매일 저녁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캔도 암 위험에서는 결코 ‘가벼운 술’이 아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애틀랜타 김하성, 연장 11회 동점 적시타 치고 끝내기 득점

전날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장 11회말 패배 직전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끝내기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프랑스 파리서 팬 3만명과 함께 6년만에 첫 단독 무대공연 중 '기쁨의 눈물'…"여러분, 나,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  돌아온 셀린 디옹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한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