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트럼프와 첫 한미정상회담
한미동맹 강화,북핵 공동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이틀간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백악관도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을 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협력과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박5일간의 방미기간 중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인사와 별도의 일정을 갖는 한편, 미국 의회와 학계, 경제계 관련 행사와 동포간담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