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웨스트레이크역서
용의자 30대 남성 체포
퇴근길 마타(MARTA) 열차 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사건은 13일 오후 4시30분께 웨스트 레이크 역에서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갑자기 총소리가 여러 발 울리면서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객차를 빠져 나왔다”고 진술했다.
총격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38세의 샤가라 허니컷 이라는 남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으로 이들은 인근 그래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 또 다른 한 명의 승객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승객은 총격과는 관계없이 대피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발생 직후 경찰은 현장서 도주하던 용의자 천시 리 다니엘 이라는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그러나 14일 오후 현재까지 범행동기와 과정 등에 대한 조사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마타 경찰은 이번 총격사건 이후 전 마타역에 경찰력을 증강 배치했다.
이 총격사건으로 마타 북서노선은 저녁 8시까지 폐쇄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우빈 기자
총격사건이 발생한 웨스트 레이크역 주변에 폴리스 라인이 둘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