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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세금은 늘지만 지역경제 악영향"

지역뉴스 | 경제 | 2017-01-13 19:28:58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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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다운타운 비즈니스업자들 보고서

소매지출과 기존의 레저·오락사업 축소 우려  

조지아주가 카지노를 도입하면 세금수입은 늘겠지만 지역경제와 지방정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9일 개막된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 동안 브랜든 비치(공화·알파레타) 상원의원 등이 카지노 및 경마 합법화 법안을 제출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 보고서는 지난해 여름의 1차 보고서와는 달리 부정적 요소들을 제시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비즈니스 관계자 모임인 '센트럴 애틀랜타 프로그레스'는 지난 해 6월 카지노 허용이 조지아의 추가적인 세입원을 증대시켜 일자리 창출과 호프장학금 기금을 늘릴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 모임이 11일 발표된 2차 보고서는 대부분의 카지노 수입은 여행객이 아닌 지역 주민의 지갑에서 나오게 돼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및 소매 비즈니스에 대한 지출을 감소시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기존의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지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애틀랜타는 물론 기타 조지아 지역은 카지노 허용이 가져올 주변 소매업소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투표를 통한 조지아 헌법개정이 필요한 카지노 합법화를 위한 노력은 작년에 이어 금년 입법회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형 카지노 회사인 MGM은 조지아에서 카지노가 합법화되면 메트로 애틀랜타에 20억달러를 투자해 리조트를 건설하고 5천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지난해 입법회기 동안 애틀랜타 2곳, 기타 조지아 지역 2곳에 설치하려던 카지노 법안은 상·하원 모두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보고서는 카지노를 유치한 지역정부가 카지노 운영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을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도박중독, 범죄, 파산, 정치적 부패와 같은 카지노 설치에 따른 사회문제가 따를 것으로 예상돼 지방정부가 이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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