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 보상청구 74% 거부
불량도로 차량 훼손 14%만 보상
공공사업으로 인해 주택이 피해를 입어 보상 청구를 한 애틀랜타 주민 4명 중 3명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WSB-TV 채널2 액션 뉴스팀이 정보공개청구를 토대로 확보한 애틀랜타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5년 사이에 접수된 주민들의 주택피해보상청구 575건 가운데 약 74%가 거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을 청구한 주민 4명 중 1명 만이 보상을 받은 셈이다.
방송은 사우스풀턴에 거주하는 한 80대 여성 주민의 사례를 전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진행된 수도관 공사로 갑자기 수압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집으로 물이 밀려 들어와 수천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 여성은 애틀랜타시 수자원관리국에 연락해 시에 피해보상을 청구하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이후 청구는 거부됐다.
통상 주택보험의 경우 정부기관의 책임으로 판단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 피해 여성도 일부 수비리만 보험사로부터 지급받는데 그쳤다.
주택 피해 뿐만 아니라 파손된 도로 등으로 차량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시가 피해 보상을 하는 경우는 극히 적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주민들이 도로 불량 등으로 차량이 파손돼 시에 보상을 청구한 942건 가운데 약 14%인 139건 만이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