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종 농작물 피해 우려
타주·해외 농산물 반입 자제
의심 해충 발견땐 즉시 신고
캘리포니아에서 농작물과 가정 정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외래 과실파리(invasive fruit fly·사진) 발견이 이어지면서 LA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식품농업부(CDFA)에 따르면 외래 과실파리는 250종 이상의 과일과 채소 껍질 아래에 알을 낳으며, 부화한 유충이 농산물 내부를 먹어 치워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당국은 외래 과실파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타주나 해외여행을 다녀올 때 직접 재배한 과일과 채소, 식물, 흙, 꺾꽂이용 가지, 장작 등 자연물을 캘리포니아로 가져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불가피하게 농산물을 가져올 경우 캘리포니아 입경 과정에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여행 전후에는 야외활동 장비와 신발, 차량 등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좋다.
우편이나 택배를 통한 반입에도 주의해야 한다. 타주나 해외에서 개인이 재배한 과일이나 채소 등 농산물을 주문하거나 캘리포니아로 보내서는 안 되며, 식물과 농산물은 정식 허가를 받은 소매업체나 묘목장을 이용해야 한다.
가정에 과일나무나 텃밭이 있는 주민들은 과일과 채소를 정기적으로 살펴 과실파리나 구더기 형태의 유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의심되는 해충을 발견하면 CDFA 해충 신고 핫라인 (1-800-491-1899)으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또 외래 과실파리 방역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농업 당국 관계자들의 조사와 방제 작업에 협조하고, 거주 지역에 검역 조치가 내려진 경우 과일이나 채소를 검역지역 밖으로 옮기지 않는 등 관련 지침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외래 과실파리 예방 및 신고 관련 정보는 StopInvasivePests.com, 여행객의 농산물 반입 규정은 DontPackaPest.com, 캘리포니아 내 과실파리 검역지역 현황은 CAFruitF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