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S, 새 관리계획 확정 발표
1일 이용객 300→700명으로
그 동안 방문객 제한으로 가기 어려웠던 조지아 최남단 방파섬인 컴버랜드 아일랜드(Cumberland Island) 관광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지난달 28일 컴버랜드 아일랜드에 대한 새로운 ‘방문객 이용 관리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 관리계획에 따르면 우선 컴버랜드 아일랜드 방문객 허용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컴버랜드 아일랜드는 육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없어 페리를 이용해야 하는데 1984년 이후 지금까지는 하루 페리 이용객을 300명으로 제한해 왔다. 하지만 새 방침에 따라 하루 페리 이용객이 7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컴버랜드 아일랜드 방문객은 하루 165명, 연간 6만여명 수준이다.
이외에도 섬 내 22개의 야외 캠핑장도 추가되며 카누와 카약 대여점 그리고 캠핑용품점도 개설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NPS는 지난 2019년과 2022년에도 이용 확대 계획안을 내놓았지만 거센 비판에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새 관리계획은 지난해 말 공개된 이후 7주 동안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확정됐다. NPS는 이 기간 동안 접수된 3,752건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역 환경단체들은 여전히 크게 반발하고 있다. 조지아 해안 환경보호단체인 ‘원 헌드레드 마일스’ 관계자는 “NPS의 새 관리계획은 시민들이 제기한 우려와 국립해안을 설립한 연방법 취지에 명백히 어긋난다”며 반발했다.
컴버랜드 아일랜드는 천혜의 17마일에 이르는 백사장과 해변을 자유롭게 뛰노는 야생마 그리고 바다거북의 산란지로 유명하다. 또 카네기 가문의 대저택 등 고풍스런 유적도 남아있으며 섬 전체가 국립해안으로 지정돼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