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지깍기벌레, 막대한 피해 유발
조지아주 디케이터 카운티(Decatur County)에서 주의 농업 생태계를 위협할 새로운 외래 해충이 사상 처음으로 발견되어 교민 농가와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타일러 J. 하퍼(Tyler J. Harper) 조지아주 농업커미셔너는 디케이터 카운티의 한 잔디 사업장에서 목초지깍지벌레(pasture mealybug)가 발견되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주 농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목초지깍지벌레는 한해살이 및 여러해살이 난지형 잔디에 큰 타격을 주는 침입성 해충으로, 빠르게 확산하여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주의 식물보호국(Plant Protection Division)은 지난 7월 27일 조지아대학교(UGA) 곤충학 파트너들로부터 해당 사업장의 잡초와 잔디에서 해충이 의심된다는 첫 통보를 받았다.
이어 식물보호국은 연방농무부(USDA) 체계곤충학실에 샘플을 보내 테스트와 확인을 거쳤으며, 그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퍼 커미셔너는 "목초지깍지벌레는 조지아 농업에 심각한 위협이며, 우리는 조지아 농부들과 생산자들이 농장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하퍼는 이 해충이 빠르게 확산해 잔디를 고사시키고 조지아 농업 비즈니스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모든 분들이 목초지와 건초밭을 자주 둘러보며 이 해충을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며, "목초지깍지벌레가 의심될 경우 즉시 지역 카운티 익스텐션 에이전트(County Extension Agent)에게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무부는 감염 후 일주일 이내에 다음과 같은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그 증상으로는 노란색으로 변했다가 보라색이나 빨간색으로 변하는 잎, 성장 정체, 강우 후에도 가뭄과 유사한 스트레스,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뿌리, 오래된 잎 끝의 고사, 식물의 죽음 등이 포함된다.
조지아대학교(UGA)는 주 전역에서 확진된 목초지깍지벌레 발견 지역을 추적하기 위한 지도를 제작했으며, 새로운 사례가 확인되고 확정됨에 따라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