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력되면서 양국이 보복 관세를 연이어 서로에게 부과하며 무역전쟁이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25일 약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보복관세는 오는 9월 8일부터 약 700개 품목에 적용되며, 관세율은 품목에 따라 15%, 25%, 50%로 차등 부과된다. 캐나다 정부는 아울러 미국의 신규 관세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75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27년 1월 1일부터 자동차와 소형·대형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 관세가 50%로 인상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또 22일 0시를 기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품목은 일부 유제품과 맥주·와인 등 주류, 하키용품, 기계, 섬유, 시멘트, 가구 등이다. 미 무역대표부는 이들 품목의 연간 수입액이 전체 캐나다산 수입액의 약 5%에 해당한다고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