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관계형성·비판적 사고·양심·판단력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많은 직장인이 기계가 자신의 일자리를 대체할까 봐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하지만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하고 필수적인 역량이 있다.
일부 직장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AI 도구를 도입할수록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 윤리적 의사결정과 같은 '소프트 스킬'을 기르는 것이 직원을 대체 불가능한 인재로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인력 개발 비영리 단체인 '잡스 포 더 퓨처(Jobs for the Future)'의 마리아 플린 대표 겸 CEO는 "AI에 의해 대체되기 가장 어려운 기술은 가장 인간적인 기술"이라며 "관계 구축, 갈등 해결, 타인을 지도하고 동기부여 하는 능력, 윤리적 판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꼽은 AI보다 인간이 우위에 있는 5가지 핵심 역량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감 능력(Empathy)이다. 바디랭귀지를 해석하고 행간을 읽어 명시되지 않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인간이 가장 잘하는 영역이다.
둘째, 관계 형성(Nurturing relationship)이다. 동료, 고객, 이해관계자와의 깊은 개인적 유대를 쌓는 것은 AI가 모방하기 어려운 기술이다.
셋째,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다. AI는 정보를 수집해 답변을 내놓지만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결과물을 재검토해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어야 AI 결과물의 오류를 알아챌 수 있다. 따라서 AI 결과물을 맹신하지 않는 비판적 사고가 필수적이다.
넷째, 양심(Having a conscience) 이다. 옳고 그름을 구분하거나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인간 고유의 능력이다. AI는 양심에 대해 읽을 수는 있어도 실제로 양심을 가질 수는 없다.
다섯째, 판단력(Judgement calls)이다. 모두가 AI의 답변만 사용한다면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겠는가? 모호한 상황에서 전략을 짜거나 브랜드 정체성을 개발하는 창의적 판단력은 AI가 복제할 수 없다. 인간은 지식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린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