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댈러스 외곽 캐롤턴
2명 사망..부상자 3명 치료 중
용의자 60대 한인 체포

텍사스 댈러스 외곽 캐롤턴 코리아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용의자로 60대 한인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피해자 모두 한인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 캐롤턴 경찰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월요일인 4일 밤 10시께 한인타운 내 K 타운 플라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69세 한인 한성호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범행 뒤 도주 끝에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모두 5명의 피해자가 발견됐고 이 중 2명은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망자 및 부상자 등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지 한인매체 텍사스 N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모두 한인이라고 보도했다.
본지가 현지 한인을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 중 1명은 용의자 친구인 부동산 중개인이며 부상자 중 1명은 상가 식당 건물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비즈니스 회의 도중 발생했다” 고 설명하면서 “묻지마 범행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캐롤턴 지역은 텍사스 북부 지역 내 대표적 한인상권 지역으로 4,0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등 한인 단체들도 상황 파악에 나선 상태라고 현지 한인 매체들이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한 조사와 함께 범행에 사용된 무기도 찾고 있는 중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