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샌포드서…과거 신도
플로리다의 한 불교사원에 불을 지른 애틀랜타 거주 아시안 남성이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플로리다 샌포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월 2일 밤 9시 37분께 샌포드에 있는 와트 나바람 불교 사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급히 빠져 나가는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다. 경찰은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여러 카운티를 거쳐 도주한 용의 차량을 추격전 끝에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붙잡힌 용의자는 51세의 대니 상하수크 파누봉(사진)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파누봉은 과거 이 사원 신자였고 현재는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확보한 사원 내 CCTV 영상에서는 파누봉이 불상을 넘어뜨리고 제단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파누봉은 방화 및 도주, 건물 침입, 종교시설 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돼 현재 볼루시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법원은 파노봉을 위험한 인물로 판단해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