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미국뉴스 | 사회 | 2026-04-29 09:20:27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게이트에서 티켓과 대조

“편의성·티켓 부정 방지”

사생활 침해 우려 확산

“자료 유출 위험” 경고도

 

 

 애나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로이터]
 애나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로이터]

 

 

디즈니랜드가 입장 게이트에서 전체적으로 안면 인식 기술을 확대 적용하면서 방문객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디즈니 측은 공원 입장 시 방문객의 얼굴 이미지를 촬영해 이를 고유한 데이터 값으로 변환한 뒤 티켓이나 연간 이용권 등록 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장 절차를 간소화하고 티켓 부정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 도입은 최근 미국 주요 경기장과 공연장 등에서도 확산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잉글우드에 있는 LA 클리퍼스 홈구장 인튜이트 돔에서는 ‘게임페이스 ID’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이 셀카 이미지를 등록하면 별도 티켓 제시 없이 입장이 가능하며, 다저스 구장 역시 일부 게이트에서 유사한 안면 인식 입장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얼굴 정보는 개인 식별이 가능한 대표적인 생체 데이터로, 한번 수집되면 외부 기관에 공유되거나 해킹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얼굴인식 기술이 일상화될 경우 개인이 공공장소에서 사실상 항상 식별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디즈니랜드 측은 해당 기술이 의무 사항이 아니며 안면 인식을 원하지 않는 방문객은 별도의 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최대 30일 이내 삭제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입장 라인이 안면 인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사실상 이용을 강요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방문객들은 대기 줄이 짧은 입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안면 인식을 허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자녀의 생체 정보가 수집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부모들이 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한 불확실성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편 안면 인식 기술은 인종이나 성별에 따라 인식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차별 가능성에 대한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다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장치와 투명한 운영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조지아 데이터센터 산업 급부상…반발도 확산

오픈AI 등 잇단 초대형 데이터센터 세계 2위 데이터센터 산업 중심지 세수∙일자리 창출…지방정부 환영막대한 전력∙환경파괴…반대 커져 지난주 오픈AI사가 조지아에 데이터센터 건설계획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적극 지원 나서

총영사관 코페 지원 태스크포스 결성코카콜라, 노스사이드병원 후원 참여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 27일 둘루스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준비모임에 애틀랜타 총영사관 총영사, 부총영사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부스 모집오는 9월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 몰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안페스티벌 기업안내 홍보 및 판매, 음식 부스를 모집한다. 2일에 일반부스 1000달러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신설 조지아대 의대 첫 신입생 64명 입학

31:1 경쟁률, 95%가 조지아 주민 조지아대학교(UGA)가 이번 주 신설된 의과대학의 첫 신입생 64명을 맞이했다.이번 신입생들은 단 2주간의 압축된 입학 전형 기간 동안 접수

페이스 아카데미, 조지아 사립고 ‘탑'
페이스 아카데미, 조지아 사립고 ‘탑'

▪니치 선정 GA사립고 순위애틀랜타 소재 사립고 강세 페이스 아카데미가 조지아 최고 명문 사립고등학교로 평가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Niche.com)는 최근 연방 교육부

귀넷 교회 청소년들 태운 버스서 ‘불길’
귀넷 교회 청소년들 태운 버스서 ‘불길’

수련회 뒤 귀가 중…버스 전소탑승자 36명 전원 무사히 대피 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청소년들이 탄 전세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탑승자 모두 무사히

개학 코 앞, 학용품 가격 급등에 학부모 시름
개학 코 앞, 학용품 가격 급등에 학부모 시름

학용품 가격 7%-15% 상승해재사용 가능 품목 살펴봐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새 학기 쇼핑이 한창인 가운데, 많은 가정에서 작년보다 훨씬 더 무거워진 지갑 사정과 마주하고 있

총 들고 연방의사당 돌진 조지아 10대 유죄 인정
총 들고 연방의사당 돌진 조지아 10대 유죄 인정

“의원들 겁만 주려 했다” 장전된 산탄총을 들고 연방의사당으로 돌진하다 체포된 조지아 10대 청소년이 유죄를 인정했다.법원 기록에 따르면 스머나에 거주하는 카터 카마초(18)는 2

귀넷 법원, 상습 마약사범에 징역 45년 선고
귀넷 법원, 상습 마약사범에 징역 45년 선고

출소 후에도 마약 판매상 활동 귀넷과 조지아주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판매해오던 게인즈빌 거주 57세 마약사범에게 귀넷 카운티 법원은 징역 45년형을 선고했다.어빈 라마 심슨은

브래즐턴 지역 응급환자 치료 숨통 트이나
브래즐턴 지역 응급환자 치료 숨통 트이나

NE조지아 병원 응급실 확장 개원대기실 면적 ∙ 치료실 규모 2배로 노스이스트 조지아 메디컬 센터(NGMC) 브래즐턴이 기존보다 규모를 대폭 확장한 응급실을 개원했다. 홀 카운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