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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제조라인까지 무기생산 전용 추진

미국뉴스 | 경제 | 2026-04-21 09:51:11

미, 자동차 제조라인까지 무기생산 전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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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등과 논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제조사 등 민간 산업의 군수 물자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제조사 등 민간 산업의 군수 물자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미 국방부가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주요 제조 기업들과 무기 생산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자동차 업체 등 제조 기업들이 무기 생산에 더 큰 역할을 맡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민간 산업을 군수 생산에 동원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은 최근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 등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나 무기·군수 물자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WSJ은 전했다.

 

현재 미군의 탄약과 군수 장비 재고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4년 넘게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올해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 여파다. 이에 국방부는 GM, 포드 등 기업의 인력과 생산시설을 활용해 무기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국방 당국은 기존 방산업체를 보완하기 위해 일반 제조업체들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신속한 방산 전환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모든 상업적 기술을 활용해 방산 기반을 신속히 확대함으로써 미군의 결정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 당국은 기업들과의 협의에서 무기 생산 확대를 국가 안보 문제로 규정하고, 국내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가능성과 함께 계약 요건이나 입찰 절차 등 방산 참여의 장애 요인도 점검했다.

 

이번 논의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강조한 ‘전시 체제’로 전환 노력의 하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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