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득세율 5.19%에서 8년간 3.99%
재산세 증가율 3% 또는 물가 낮은 것
초등 읽기능력 향상 7천만 달러 배정
조지아주 의회가 회기 종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헌법상 유일한 의무인 예산안 합의를 마침내 이뤄냈다.
조지아주 하원은 2일 밤 11시 40분경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약 385억 달러 규모의 이번 지출 계획은 2025-2026 회기 종료를 알리는 '사인 다이(Sine Die)' 직전에 확정됐다.
또한 대폭적인 소득세 인하안과 규모가 다소 축소된 재산세 감면 제안을 승인했다. 하원 법안(HB) 463호는 올해 주 소득세율을 현행 5.19%에서 4.99%로 인하하고, 주 정부가 특정 재정적 기준을 충족할 경우 향후 8년에 걸쳐 세율을 단계적으로 3.99%까지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내년부터 부부 합산 신고자의 표준 공제액을 2만 4,000달러에서 3만 달러로, 그 외 신고자의 공제액을 1만 2,000달러에서 1만 5,0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현금 팁과 초과 근무 수당 소득 중 각각 최대 1,750달러까지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원은 주택 소유주들의 재산세를 대폭 감면하자는 하원의 제안을 부결시켰는데, 이는 존 번스 하원의장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사안이었다. 그러나 상원은 이후 감면 폭을 축소한 수정안을 승인했고, 하원 또한 상원의 수정안에 동의했다.
주의회는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판매세를 신설하되, 징수액에 대한 3% 상한 규정은 포함하지 않은 상원 법안 33호(SB 33)를 승인했다. 다만 이 법안은 개별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평가액의 증가율을 3% 또는 물가상승률 중 낮은 수치로 제한하고 있다.
의회는 주 내 모든 초등학교에 읽기 능력 향상 코치를 배치하기 위해 7천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자금은 주정부의 기본 교육 재정 지원 공식에 따라 배분되므로, 각 교육구는 일정 금액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목요일 주의회를 통과한 첫 번째 법안은 지난해 생산이 중단된 1센트 동전의 소멸을 애도하는 내용이었다. 의원들은 소매업체가 거스름돈을 줄 때 가격을 5센트 단위로 반올림하고 현금 판매에 대한 판매세를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통해 1센트 동전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조지아주를 다른 시간대로 이동시켜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영구화하려던 법안이 결국 주 의사당(Gold Dome)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지아주 하원은 목요일 늦은 밤부터 금요일 새벽까지 이어진 회기 종료(Sine Die) 전까지 '조지아 햇빛 보호법(Georgia Sunshine Protection Act)'에 대한 표결을 소집하지 않았다.
2일은 또한 많은 선출직 공무원들이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일부는 은퇴하거나 더 높은 직책에 출마하기 위해 의회를 떠났다. 8sus 임기의 마지막 입법회기를 마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작별 인사를 전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