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술을 적게 마시면 일주일에 한 번쯤 과음은 괜찮을까. 이에 대한 답은 ‘그렇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음주량이 많지 않더라도 가끔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시는 ‘간헐적 과음’이 간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C 켁 의대 브라이언 리 박사팀은 2일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학에서 성인 8,0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총량뿐 아니라 음주 방식이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일한 연령, 성별, 주간 평균 음주량을 가진 간 질환(MASLD) 환자들을 간헐적 과음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간헐적 과음자는 ‘진행된 간 섬유화’ 발생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성인과 남성에서 간헐적 과음 비율이 더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