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발동 논란

미국뉴스 | 정치 | 2026-04-02 09:57:34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발동 논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별 시민권자 명단 작성,

유권자 자격 판단 근거 활용,

일부 주정부 위헌소송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서명한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은 주별 시민권자 명단 작성을 국토안보부에 지시하는 내용이다. 시민권 및 귀화 기록, 소셜시큐리티 관련 기록 등 연방정부 자료를 기반으로 시민권자 명단을 작성해 이를 유권자 자격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각 주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연방 당국이 작성해 전달한 시민권자 명단을 바탕으로 자격이 없는 유권자에게 우편투표 용지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만약 선관위가 자격이 없는 유권자에게 투표 용지를 제공할 경우 연방법무부가 기소한다는 것이 이번 행정명령의 골자다. 

 

아울러 행정명령에는 연방우정국(USPS)에 시민권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의 우편 투표용지 배송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연방정부가 관할하는 우편 서비스를 이용해 우편투표를 통제하려는 시도인 셈이다.

그러나 연방헌법에는 선거와 관련해 대통령의 권한을 명시하지 않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의 실제 시행은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장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시행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서는 선거 업무를 각 주정부가 관할하기 때문에 대통령과 연방정부가 선거 관리에 개입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은 위헌이라는 것이다.

헌법은 각 주정부에 선거의 시기와 장소, 방식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고, 선거 관련 규칙 제정의 권한은 의회에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 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특히 우편투표 관련 부정행위가 심각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투표 시 시민권 증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나, 법원 결정에 의해 상당 부분 저지되면서 현실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