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9일 국제 뇌졸중 저널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암페타민은 뇌졸중 위험을 12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카인과 대마는 각각 위험을 37%와 96%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와 뇌졸중 위험 사이에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분석 대상을 55세 미만으로 제한하면 암페타민에 의한 뇌졸중 위험 증가는 174%로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인과 대마에 의한 위험 증가는 각각 97%와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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