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행복한 아침]  새로운 버릇 들이기

지역뉴스 | | 2026-02-06 09:00:26

행복한 아침행복한아침, 시인, 수필가, 김정자,새로운 버릇 들이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 정자(시인 수필가)        

 

버릇은 신기하면서도 무섭다. 바람직한 버릇이든 부적절한 버릇이든 한번 들여진 버릇은 고치기 힘들다. 해서 좋은 버릇을 고수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버릇은 익숙해지기 시작 하면서 굳어지게 된다. 매번 자꾸 거듭하게 되면 버릇으로 자리잡게 된다. 거리에 어둠이 내리고 인적도 줄어들고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소리가 가깝게 들리기 시작하면 맥북을 열고 글 쓰기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버릇이 수십년을 이어왔다. 그 동안 일상 속에 누적된 크고 작은 버릇들이 좋은 버릇으로 분류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버릇이란 말이 ‘예의’ 라는 뜻으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버릇 없다’는 말은 ‘예의가 없다’는 말로 풀이되기도 한다. 하여 좋은 버릇, 돋보이는 버릇은 예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게도 해준다. 버릇은 습관, 습성 또는 상습적인 행동이 몸에 배어 굳어져서 태도나 예절로 대신 대체될 수도 있지만 고질로 자리잡은 고치기 힘든 버릇도 숨어있다. 습성은 주로 후천적 학습을 통해 반복되는 것으로 행동, 나쁜 습관, 또는 윗사람에 대한 태도까지 포괄적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모든 순서가 놀랍게도 한결같다. 자동이다. 자동적으로 행해지는 일들이 하루 일과 중에서도 무수히 많다. 대개의 경우 조성된 버릇에는 다 사유가 곁들여져 있어 그 연유를 분석해 보면 과학적 원리도 숨겨져 있고 심리적 원천도 발견하게 된다. 자녀들을 키워오면서 느끼게 된 것이지만 어쩌면 공부도 습관이요, 책을 가까이 하는 것도 버릇의 비롯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착안하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시작된 것이 어쩌면 내 어머니께서 해 오신 아름다운 버릇을 전수 받은 행운을 얻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추론된다. 명제는 학습도 버릇이고 책을 가까이 하는 것도 버릇으로 간주 하게 되고, 글 쓰기도 바람직한 습관에서 온 것이라 믿고 싶다. 

 

어떤 결과를 얻게 되든, 어떠한 성과가 주어지든, 습관으로 굳어질 때 까지는 귀찮은 일로 분류될 수 밖에 없겠지만 익숙해지면 바람직한 버릇으로 성장의 전개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이 또한 익숙해지면 괄목할만한 버릇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혹자는 운동이나 예술 행위들이 버릇으로 자리 잡고부터는 안 하면 부자연스러워 지고 불편해 진다고 토로했다. 해서 바랄만한 가치가 있고, 건전하고 기대할 만한 버릇은 새로운 버릇으로 길들여지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이 필수가 된다. 좋은 습관이 버릇이 되고 습관화 되기까지 양성해 가는 것도 살아가는 재미요 맛이 될 수 있는 세상이다.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것이 시야에 들어오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배우고 싶어 지는 것에 관심을 갖는 버릇, 새로운 것을 버릇으로 들이는 행운을 만들어보자. 평소 하지 않았던 것에 관심을 두고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품는 버릇은 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긍정적 도모이자 찬스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몰두해 왔던 전공 분야에서 잠시 눈을 돌리며 벗어나는 것도 구태의연한 일상을 심호흡으로 가다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숨어있는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기에. 어느 학자분은 배우는 기쁨이 가장 충만할 때가 시니어라는 호칭을 듣기 시작하는 나이로 접어 들면서부터 가장 적기라는 말에 공감이 갔던 것도 시니어로 입문하면서부터 였던 것 같다.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핵심은 작은 성취를 통한 자존감 회복, 자신의 욕구가 실린 감성을 인정 해주며 작은 실행으로 노년을 좀먹는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 줄 것이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마무리 할지를 살펴보는 기쁨을 얻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버릇처럼 자리잡아버린 성경 필사 기쁨을 새록새록 누리는 중이다. 남은 날 동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버릇을 키워가려 한다. 내가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보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그 길이 내가 가고 싶었던 길 중의 하나였다면 더 감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붙들게 된다.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가는 것임을 시간이 흐를수록 절감하고 있기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