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안 걸리느냐… 잡아내느냐…” 미 대학가 AI 사용 놓고‘전쟁 중’

미국뉴스 | 교육 | 2026-01-30 10:02:12

대학가, AI 사용 놓고 전쟁 중,AI 이용해 과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I 안썼는데 억울한 적발사례도 속출

“피할 수 없는 AI, 활용법 교육해야”

 

미 대학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학생들과 이를 적발하려는 학교 측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학은 'AI 탐지기'를 동원해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적발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탐지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는 '회피용 AI'까지 등장했다.

미 대학가에 등장한 생성형 AI '휴머나이저'(humanizer)는 이름 그대로 인간이 쓴 것처럼 글을 수정해주는 AI다. 휴머나이저가 과제물을 스캔하고 수정방향을 제시하면 사용자가 그에 맞춰 글을 수정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수정된 과제물은 AI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NBC는 전했다.

턴틴·GPT제로 등 AI 탐지 전문기업들은 이러한 신종커닝에 대응해 학생들의 브라우저 검색 기록이나 글쓰기 기록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에 맞서 일부 휴머나이저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정문구를 타이핑해주기까지 한다.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는 경우 사실상 적발이 어렵고, 반대로 AI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잘못 적발당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문장 패턴이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표현을 사용하는 비영어권 출신 학생들은 억울하게 AI를 썼다고 지목당하는 경우가 많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에서 AI 탐지 기술을 연구하는 스페인 출신 대학원생 알단 크레오는 "제대로 글을 쓰면 오히려 AI를 썼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AI 탐지기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철자 실수를 고치지 않거나, 잘못된 문장 구조를 수정하지 않은 채 과제를 제출한다고 NBC에 말했다.

버지니아주 리버티대 온라인 과정 학생이었던 브리트니 카는 AI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과제에서 낙제점을 받은 뒤 학교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쓰지 않았다는 증거로 손으로 쓴 노트와 이메일 캡처, 교수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제출했으나 결국 성적을 복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잘못된 'AI 양성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의 AI 탐지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해 뉴욕 버펄로대에서는 학교 측에 AI 탐지기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등장해 학생 1,500여명이 서명하기도 했다. 

휴머나이저 개발 기업 퀼봇의 에릭 왕 연구 부문 부사장은 "교육자들은 점수를 깎는 데만 급급하기보다 학생들이 어떻게 AI를 활용할지, 어떻게 하면 인간성과 창의성을 잃지 않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지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