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경제 트렌드] MBA(경영대학원) ‘톱 스쿨’도 졸업생 구직난 심각

미국뉴스 | 경제 | 2026-01-20 09:39:42

MBA,경영대학원, 졸업생 구직난 심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이전보다 악화

졸업 3개월 지났는데도

 

미국의 화이트칼라 전문직 구직난이 심각한 가운데 유명 경영전문대학원(MBA) 졸업생 중에서도 취업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기업들이 화이트칼라 임직원 채용에 매우 신중해지면서 MBA 구직시장은 1년 넘게 침체 상태로, 많은 대학원의 취업 실적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보다 나쁘다.

 

작년 여름 졸업식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직장을 찾고 있는 MBA 졸업생의 비율은 듀크대 푸콰 경영대학원에서 21%, 미시간대 로스 경영대학원에서는 15%에 이르렀다. 이런 미취업 비율은 직전 해인 2024년과 비슷하지만 2019년 듀크대 5%, 미시간대 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열악한 수준이다.

 

조지타운대 맥도너 경영대학원에서는 졸업 3개월 후 아직도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MBA 졸업생의 비율이 2019년에는 8%에 불과했고 2024년에는 16%였으나, 2025년에는 25%로 치솟았다.

 

작년 5월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MBA를 받은 존 부시(33)는 당초 뉴욕에서 금융 분야 일자리를 찾으려다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소재 은행들로 지원 대상을 넓혔고, 최근에는 파리에서 시간을 보낸 후 명품 소매업 쪽도 고려하고 있다고 WSJ에 밝혔다.

 

그는 소매업계에서 자신이 지원했던 일자리 중 하나는 경영전문대학원에 가기 전에 받던 봉급보다 더 낮았다면서 “그래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해 미국에서 늘어난 일자리의 한 달 평균치가 약 4만9,000개였으며, 이는 두 차례의 경제불황기를 제외하면 최근 20여년간 최저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은 건강서비스 분야여서 대부분의 MBA 졸업생들이 가려는 분야가 아니다. 게다가 정리해고로 근로자 수십만명이 구직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다만 네트워킹 노력과 인공지능(AI) 활용 등으로 구직자와 기업들을 이어주는 데 노력한 일부 경영전문대학원들에서는 MBA 졸업생 취업 실적이 개선됐다.

 

컬럼비아대에서는 졸업 3개월 후 미취업 비율이 10%로, 최근 몇 년간보다 낮아졌다. 이 대학 MBA 졸업생들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 JP모건체이스, 아마존 등에 취업하는 사례가 늘었으며, 200여개 기업이 이 학교 MBA 졸업생을 처음으로 채용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AI를 활용해 MBA 졸업생들을 구인 사이트 공고와 해당 업체들에서 일하는 동문들과 연결해 주는 노력을 강화했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졸업 3개월 후 미취업률이 2024년 23%에서 2025년 16%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수치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