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지역뉴스 | 사회 | 2025-12-29 09:45:00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거비, 과부담,연방센서스국, 내 집 마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이들 중 현재 렌트로 살고 있는 가구 경우  내 집 마련의 꿈도 점점 희박해 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최근 자료에 따르면 귀넷주민의 연 중간가구소득은 9만2,510달러로 이 중 40.8%인 월 평균 3,145달러를 주택 모기지 혹은 렌트비, 보험료, 재산세 등 주거비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Housing-to-Income Ratio) 이 30% 이상이면 ‘주거비 과부담’으로, 50%가 넘으면 ‘주거비 심각한 부담’으로 분류된다.

귀넷의 경우 전국 평균인 42.9%보다는 낮지만 과부담 기준인 30%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셈이다.

귀넷 주민의 주거비 과부담은 중∙저소득층일 수록 심해진다.

2024년 연방센서스국의 지역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 중간가구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귀넷 가구 중 77%가 주거비 과부담 상태로 파악됐다. 연 중간가구소득이 7만5,000달러 이상인 가구 경우에는 단지 15%만이 주거비 과부담 상태였다.

이처럼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는 이유로는 먼저  전국적인 현상인 소득 증가율을 앞지르는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이 지적된다.

특히 귀넷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주택수요가 급증하면서 과도하게 비싼 가격에 주택을 구매한 사례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조지아 다중 리스트 서비스(MLS)에 따르면 귀넷의 중간 주택가격은 2020년 10월 28만 3,000달러에서 올해 10월에는 40만8,000달러에 달하고 있다.

주택가격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 하락했고 임대료도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저속득층이 많은 임차인들에게는 여전히 주거비는 과도한 부담이다.

귀넷의 침실 2개 기준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1,700달러로 3년 전과 비교해 23%가 하락했다. 하지만 보험료와 세금,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 임대료 추가 안하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외도 귀넷에서의  대기업의  단독주택 대량 매입도 임대료와 주택 가격 상승의 원흉으로 꼽히고 있다.

조지아 주립대 테일러 셀턴 교수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 귀넷이 기업 소유 단독주택 비율이 가장 높다”면서 “이로 인해 귀넷 단독주택 임대시장의 35%가 기업 소유”라고 전했다.

셀턴 교수는 “귀넷의 경우 저소득과 중간소득층은 선택지가 극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하면서 “특히 임차인의 경우 내 집 마련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 기회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형상”이라고 진단했다.

이필립 기자 

 

스와니의 한 신규 타운홈 단지 전경. 귀넷 가구의 약 40%기 주거비 과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유튜브 '이상무가 간다' 동영상 캡쳐>
스와니의 한 신규 타운홈 단지 전경. 귀넷 가구의 약 40%기 주거비 과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유튜브 '이상무가 간다' 동영상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