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금지’ 발의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12-10 09:21:23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금지 발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민주당 연방하원의원들 “함정 이민단속 안 돼”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들이 이민법원에 출석하는 이민자들이 연방 단속 요원들에 의해 체포·구금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캘리포니아 42지구의 로버트 가르시아 연방하원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은 이민법원에 출석하는 이민자 보호를 위한 법안을 지난 8일 공동 발의했다.

 

‘이민 적법 절차 보호법’이라고 명명된 이 법안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의 연방 요원이 이민법원에 출석하거나 심리에 참여하는 사람을 구금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 단속 요원이 영장을 집행하는 경우나 공공안전 및 국가 안보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 방지를 위한 체포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 법안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지난 수개월 동안 뉴욕 등 미 전역에서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이 연방 요원에 의해 체포되는 상황이 거듭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이민자 보호단체들은 “적법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단속을 위한 함정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댄 골드만 연방하원의원(뉴욕주 10지구)은 뉴욕에서 이민자 체포의 중심지가 된 이민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우리는 법적 절차 이행을 위해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비폭력적이고 범죄가 없는 이민자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부 등의 연방 요원에게 체포되는 충격적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목격해왔다”며 “이민법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모한 전술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이민자들이 체포의 두려움으로 인해 이민법원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다. 구금된 이들은 미 전역의 구치소로 이송돼 신속하게 추방되기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이민법원에 출석하지 않으면 연방 명령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안게 된다”고 덧붙였다.

 

나디아 벨라스케스 연방하원의원(뉴욕주 7지구)도 “이민자들이 법원 출두가 체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면 전체 시스템이 무너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민자 옹호 측은 이민자들이 적법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단속을 위한 함정처럼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이민자의 적법절차상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맥러플린 차관보는 “연방 요원이 이민자를 지역사회에서 체포하는 것보다 무기 소지 여부 등을 검사하는 법정에서 체포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며 “불법 체류 외국인 범죄자를 법원에서 체포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골드먼 의원은 법집행기관을 악마화하고 불체자를 옹호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폈다.

 

<로스앤젤레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신속 추방’ 전국 확대 허용

■ 이민자 추방 강화DC 연방 항소법원 판결이민법원 심리 없이 가능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 정책을 전국적으로 다시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영주권자도 입국시 추방 가능

■ 이민자 추방 강화연방대법, 행정부 유리 판결범죄혐의시 재입국 심사 인정 연방 대법원이 범죄 혐의를 받는 영주권자에 대해 재입국 단계에서 추방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심사 권한을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뱅크오브호프, 올해 장학생 60명 선정

각각 2,500달러·총 60만불전국 9개 지역에서 선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6 호프 장학금’ 장학생 60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주 개별 이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한국산 셀 ‘관세 우회’ 의혹 조사 청원”

미 태양광 업체들 제기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3곳이 한국산 태양광 셀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우회하고 있다며 연방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한인 포함 ‘2,700만불 호스피스 사기’ 무더기 기소

사망자 신분도 도용 메디케어 허위 청구유령 환자들 모집 대가로 리베이트 챙겨 법무부 “총 65억불 규모 적발·455명 기소” 23일 토드 블랜치(가운데) 연방 법무장관 대행과 로버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정부·기업 인프라, AI에 몇 달 만에 뚫릴 수 있다”

■ 이슈-초강력 AI 등장파이브아이즈 보안수장들“ AI가 해킹 가속”경고“미토스, 페이블은 물론다음 타자도 와 있을 것”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로고. [로이터]  미국·영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대한항공·델타항공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LA·시애틀 공항까지 적용시간 절약하고 편리  대한항공과 델타,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23일 인천공항에서 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확대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서비스를 기념하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