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가 4일 발표한 연례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중 스바루가 종합 점수 82점으로 BMW(2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르셰(79점)가 3위에 올랐고, 혼다(76점)와 도요타(75점), 렉서스(75점) 등 다른 일본 브랜드가 6위까지 포진했다.
한국차 브랜드 중 현대차(74점)는 8위, 기아(72점)는 12위, 제네시스(69점)는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72점)는 10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번에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밖에 주요 제조사 중에서는 링컨이 75점으로 7위, 애큐라가 73점으로 9위, 닛산이 70점으로 13위, 마즈다가 69점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 브랜드 평가는 자체 도로 주행 테스트와 안전성 평가, 브랜드 신뢰성과 소유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점수로 매겨진다.
한편 차종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나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전했다.













